post-title

스와들미, 스와들업, 낮잠이불이 다 뭣이고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낮잠이불' 인데, 막상 아기가 덮으려는 낮잠이불을 막상 사려니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지 않나요? 일체형, 분리형은 뭐고 스와들미는 또 뭔지...😧 난생처음 듣는 육아 용어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낮잠 이불, 우리 함께 확인해봐요!


꽁꽁 묶어두면 잘 자요.

자장 자장 제발 자장

스와들미

스와들미는 생후 2개월 이내의 초기 신생아👶가 사용하는 속싸개입니다. 손발을 꽁꽁 이불로 동여맨 아기 모습 보신 적 있죠? 신생아는 아직 세상이 낯설어 엄마 배 속에 있을 때처럼 자기 손발이 어딘가 감긴 느낌을 편안하게 느껴요.💑 그래서 스스로 움직임에 깜짝 놀라기 때문에 단단히 감싸주는 ‘스와들미(SwaddleMe)’가 필요하답니다.

스와들업

스와들미보다 팔이 자유로워 나비 자세🙆가 가능한 스와들업(SwaddleUp)은 생후 4개월까지 사용해요. 가슴 부분이 눌려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나 스스로 얼굴을 할퀴거나 놀래서 깨는 것을 방지해요. 다음 단계인 스와들업 50/50은 생후 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소매 부분을 한 쪽씩 뺄 수 있어 아기가 손👐을 발견해 자주 빨 수 있도록 도와줘요.

슬리핑백, 수면조끼

생후 9개월 이후, 아직 아기가 스스로 이불을 덮고 자지 못하기 때문에 보온을 위해 수면조끼를 입혀요. 계절에 맞춰 입으면 되는데, 대부분 조끼 식으로 발 부분이 뚫려 이동이 편해요.


너무 더운 여름이라면

여름이니까♪ 아이스...는 아직 안 되겠다 울애기

💧면은 기본!

어른보다 약 1도씩 높은 체온을 느끼는 아이에게 여름은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땀이 잘 흡수되는 소재인지, 세탁이 편리한지를 우선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소재는 ‘면’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세탁하기가 정말 쉬워요. 면 원단에 주름과 물결무늬 같은 요철 감을 준 ‘면리플’은 피부와 닿는 면이 적어 통풍이 잘됩니다.

🌳밤부나 인견은 이제 유명하쥐

대나무에서 추출한 섬유인 ‘밤부’는 소재가 시원하고 항균 기능이 있어요. 목재에서 추출한 섬유인 ‘인견’은 많이 들어보셨죠? 땀띠, 알레르기 피부염, 열이 많은 아이에게 특히 좋아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 소재는 부드러운 소재에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요.

🌀이런 소재들도 있대요!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텐셀’ 소재는 항균 효과가 높고 수분을 흡수 후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소재로 홍보되고 있어요. 천연 마 소재인 ‘리넨’은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아주나, 구김이 잘 가긴하는 것이 단점! 기계로 짠 모시보다 더 얇은 실로 짜 까끌까끌한 ‘라미’ 소재는 통풍이 잘돼 쾌적하다는 후~문!


낮잠 이불 챙겨보낼 때라면?

👀 다른 친구들은 뭘 쓰지?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기가 온다면 당장 어떤 이불을 보내야 하는 걸까요? 초보 엄빠들을 위해 보통 어린이집에서 자세히 알려 줄 거예요. 원의 상황에 따라 주로 일체형을 사용하는지, 그저 가벼운 담요만 준비하면 되는지는 다를 수 있어요. 일체형은 침낭 같이 생겨서 패드와 이불이 함께 붙어있어요. 분리형은 우리가 평소 보는 분리된 까는 이불과 덮는 이불의 형태를 말합니다. 일체형 이불은 보관이 편하고, 분리형 이불은 이불을 교체할 수 있어서 좋아요.

👀 평소 우리 아이라면 어떻게 잘까?

아이가 수면 시 베개와 이불을 잘 덮고 자는지, 몸에 열은 많은지 확인하여 두께와 소재를 고려해 이불을 구매하세요. 만약 평소 사용 중인 얇은 담요가 있거나, 애착 이불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 일주일에 두 번 빨래 괜찮을까?

월요일과 일요일, 매주 이불을 세탁해서 원에 보내야 하므로 세탁이 쉬운지, 이동이 편리한지 확인해야 해요.

👀 이불을 싫어하진 않을까?

새 이불이 낯설 수 있는 아이를 위해 구매한 아기 이불을 원 입소 1~2개월 전부터 미리 사용해 익숙해지는 게 좋아요.